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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인터페이스 7/11 관리편

Fartist 2023. 2. 21. 18:00
- 목차
들어가는 말
1. 관리
2. 블로그
3. 팀블로그


 들어가는 말

 '관리' 영역은 블로그 초보자에겐 '블로그 프로필'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관리 도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어느 정도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 한 번쯤은 반드시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1.  관리

 관리는 블로그 프로필부터 블로그 정보, 아이콘, 도메인, 공동 관리자의 선임, 해임까지의 기능을 가지는 관리 도구입니다. 하나부터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10-2] '관리' 영역
[그림 10-2] '관리' 영역

 '관리' 영역은 크게 '블로그'와 '팀블로그'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름만 봐서는 쉽게 내용이 파악이 되지 않습니다. '블로그'는 블로그 자체의 세부 설정을 다룹니다. 프로필 소개글이나 소유자 닉네임, 도메인 등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팀블로그'는 블로그를 나 외의 다른 사람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할 때 사용하는 관리 도구입니다. 함께 글을 올리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동료의 권한을 제한하거나 확대할 수도 있습니다.


 2.  블로그

[그림 10-3] 블로그 설정 메인 화면
[그림 10-3] 블로그 설정 메인 화면

 제일 먼저 블로거의 얼굴이 되는 프로필에 대한 수정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입 시 기입했던 '블로그 이름'과 '닉네임'을 수정할 수 있고, 블로그를 소개하는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블로그 방향에 맞는 소개글은 우연한 방문자가 우리들의 블로그를 즐겨찾기 하고 수시로 방문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예상 방문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로 소개글을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림 10-4] 아이콘, 파비콘, 주소설정
[그림 10-4] 아이콘, 파비콘, 주소설정

 아이콘은 블로그 게시글에서 댓글을 작성할 때 닉네임 옆에 나오는 이미지를 말합니다. 프로필 이미지를 대체하여 작은 사이즈를 가집니다.

[그림 10-5] 아이콘 예시 이미지
[그림 10-5] 아이콘 예시 이미지

 아이콘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제시된 규격을 맞춰서 이미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파비콘은 인터넷 탭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크롬이나 웨일, 엣지 등) 창의 최상단을 확인해 보면 '탭 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 10-6] 파비콘 예시 이미지
[그림 10-6] 파비콘 예시 이미지

 탭에서 웹 페이지 이름 옆에 표시되는 빨간 박스 안에 있는 그림이 '파비콘'입니다. 현재는 아무런 파비콘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티스토리 기본 이미지인 'T'모양의 이미지가 나타납니다. 블로그를 브랜딩 하면서 파비콘은 방문자에 뇌리에 나의 블로그를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초반에는 우선순위에서 밀리겠으나, 장기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나가면서 한 번쯤은 들여다보면 좋은 옵션 중에 하나입니다.

 

 

 '주소 설정'에서는 '기본 도메인'과 '사이트맵 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 도메인은 '나의 블로그 주소'를 말합니다. 사이트맵 주소는 검색 포털 사이트에서 블로그 글을 크롤링(블로그에 어떤 글이 있는지 확인해서 검색 엔진에 등록해주는 것)을 할 때 사용하는 주소입니다. 티스토리에서는 자동으로 사이트맵 주소를 생성해서 블로그 운영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트 주소를 설정'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림 10-7] 포스트 주소 '문자'로 설정
[그림 10-7] 포스트 주소 '문자'로 설정

포스트 주소를 '숫자'로 설정하면 글을 올릴 때마다 해당 글로 이어지는 주소는 "블로그 주소 + /숫자"의 조합으로 생성됩니다. [그림 10-4]를 보면 예시로 블로그 주소 뒤에 붉은 글씨로 '/123' 이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포스트 주소를 '문자'로 설정하면 [그림 10-7]처럼 "블로그 주소 + /글 제목"의 형태로 주소가 생성됩니다. 

 포스트 주소를 숫자로 하느냐 문자로 하느냐는 꽤나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숫자로 설정할 경우 다른 곳으로 블로그 글을 링크로 첨부할 때 짧고 깔끔한 URL로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 포털 사이트에서 크롤링할 때 최적화되지 않아 다소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매우 민감한데 기껏 블로그에 글을 열심히 올려도, 검색창에서 블로그 글이 검색되지 않는다면 개인 일기장을 쓰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숫자 포스트 주소가 그렇게까지 큰 핸디캡이 없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실제로 아무 키워드나 구글에서 검색했을 때, 포스트 주소가 숫자인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문서에서는 크롤링할 때 숫자보다는 '문자'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주소를 '문자'로 했을 때는 앞서 말한 크롤링 시에 이점이 있지만, 외부로 URL을 첨부할 때는 매우 긴 링크가 생성됩니다. 때에 따라서는 URL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 SEO(검색 최적화)에서는 '문자'주소를 권장하므로 가급적이면 포스트 주소는 '문자'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 10-8] 개인 도메인 설정과 RSS, 데이터 관리
[그림 10-8] 개인 도메인 설정과 RSS, 데이터 관리

 '개인 도메인'은 블로그 주소를 변경할 때 사용합니다. 정확히는 티스토리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tistory.com 도메인을 버리고 외부에서 구매한 커스텀 도메인을 블로그에 이식할 때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RSS는 Rich Site Summary 또는 Really Simple Syndication의 약자로 쉽게 말해 일종의 '구독 서비스'입니다. RSS로 방문자가 우리 "블로그의 주소 + /rss"를 등록하면, 방문자가 우리 블로그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새로운 포스팅이 생기면 PC혹은 스마트폰에 알림이 갑니다. RSS 내에서 새로운 글을 읽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블로그들 사이에서 RSS를 잘 사용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왜냐하면 RSS는 직접적인 블로그 방문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RSS 설정은 '전체 공개'와 '부분 공개' 두 가지 중 하나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공개할 RSS 개수는 포스팅의 개수를 말하는데 이건 본인의 취향에 맞게 양을 설정하시면 됩니다. 표시시간은 만약 주요 구독자층이 미국에서 접속한다면 시간대를 구독자층에게 맞춰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국내 방문자를 대상으로 하므로 굳이 건들지 않겠습니다.


 '데이터 관리'는 [그림 10-8]의 작은 설명처럼 블로그를 백업하거나 폐쇄하는데 사용합니다. 

[그림10-9] 블로그 백업
[그림10-9] 블로그 백업

 

[그림 10-10] 블로그 폐쇄
[그림 10-10] 블로그 폐쇄

안내 내용을 숙지한 후 동의 체크 표시를 하면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팀블로그

 팀블로그는 이름 그래도 다른 사람과 '팀'을 구성하는 관리 도구입니다. 

[그림 10-11] 팀블로그 메인 화면
[그림 10-11] 팀블로그 메인 화면

 메인화면에서는 현재 소유자인 나의 계정을 포함한 함께 블로그를 꾸려나가는 활동 멤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저 혼자 운영하기 대문에 활동 중인 멤버에는 '1'로 표시되며, 다른 계정 정보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우상단의 '초대하기'를 누르면 다른 멤버를 영입할 수 있습니다.

[그림 10-12] 팀블로그 초대하기
[그림 10-12] 팀블로그 초대하기

 다른 멤버를 초대할 때는 권한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영입 멤버가 활동할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하는 것으로 세 가지 단계의 권한이 있습니다.

  • 관리자
  • 편집자
  • 필자

 관리자는 블로그 스킨, 카테고리 등을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당연히 글쓰기 권한도 포함합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폐쇄하는 권한은 없습니다.

 편집자는 글에 대한 편집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작성한 글뿐만 아니라 블로그 소유자 및 다른 멤버의 글도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필자 권한은 블로그 내에서 '글쓰기' 권한만 있는 멤버입니다. 카테고리나 기타 블로그 전반에 걸친 설정은 접근할 수 없습니다. 글 수정은 오로지 자신이 작성한 글만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블로그와 팀블로그 관리 기능은 블로그의 규모가 커 갈수록 빛을 발하는 관리 도구입니다. 만약 가족과 함께 운영하고픈 블로그가 있다면 해당 기능이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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